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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93

취업생일기 230710

1 출근길이북리더기로 책 '로지컬 씽킹'을 읽으면서 출근했다. 전날 푹 자서 비교적 멀쩡한 정신이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정신이 우주로 가 있었다. 2 도착 후불을 켜고 슬리퍼를 신고 에어컨을 켜고 커피를 탄다. 남는 시간에 어제 못 쓴 일기를 썼다. 3 오전 근무프로젝트 두 개를 한꺼번에 맡았다. 둘이서 두 개를 맡아 평균하면 하나지만 다른 자잘한 업무도 동반돼서 시간이 빠듯하다. 4 오후 근무정신없이 자료 조사를 하다 보니 어느새 퇴근 시간이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 수가? 5 퇴근길사람이 붐빈다. 얼른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싶다. 6 퇴근 후저녁 먹고도 할 일이 있다. 자격증 공부다. 1챕터 보는 게 목표인데 가능할까? 가능하면 좋겠다. 7업무 공부 모두 아자아자

취업생일기 230709

1 오전 아침에 일어나 채비를 하고 도서관에 갔다. 아침밥을 안 먹고 가서 식당에 가서 밥부터 먹었다. 맛집에 갔는데 맛있었다ㅎㅎ 감기 걸린 동안 공부를 못 해서 많이 밀렸다. 그런데 졸려서 잠을 더 많이 잤다. 평일에 못다한 잠이 주말에 몰려오는 듯하다. 2 오후 오전처럼 자고 싶지 않아서 카페라떼에 샷추가해서 들이켰다. 역시나 자격증 공부를 했다. 4시간 정도. 더 해야되는데 집중력이 고갈되어 분량을 남기고 집에 갔다. 도서관 닫을 때까지 해도 다 못 할 만큼 밀리긴 했다. 집 가서 저녁밥 먹고 하려고 했는데 저녁밥 먹고 잤다. 3 저녁 일찍 잤는데 괜찮다고 생각한다. 일요일이었고 다음 날 출근을 하니까 덜 피곤한 것도 좋은 일이다. 난 학생이 아니라 직장인이니까! 덕분에 월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남는..

취업생일기 230705 230706 230707 230708

1. 수요일 회식을 했다. 역시 루틴이 깨지면 안 된다. 이 날부터 일기가 밀렸다. 그래도 깔깔거리며 웃은 즐거운 회식이었다. 2. 목요일 사무실에 나이 어린 직원들끼리 남아있었다. 이전 과는 또 다른 편안한 분위기가 좋았다. 3. 금요일 업무를 받았다. 다음 주는 정신없이 바빠질 예정이다. 그래도 상사께서 친절하게 가이드라인을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비가 많이 왔다. 그런데 지하철 역까지 걸어갔다. 저녁을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다. 집 가는 길에 좋아하는 식당에서 포장해서 저녁을 먹었다. 금요일을 즐기는 방법을 한 가지 실행해 봤다. 4. 토요일 감기가 거의 다 떨어졌고 동네 친구들과 만났다. 동네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동네 피시방에 갔다. 피시방은 자주 가지 않는데 친구들과 가끔 간다. 하는 게임도 별로..

취업생일기 230701 230702 230703 230704

1 토요일친구들과 만나 신나게 놀았다. 1-1 방탈출 게임을 했다. '비트포비아 던전'에서 이라는 테마를 했다. 가격은 인당 25,000원이었다. 3명이서 44분에 힌트 2개를 쓰고 클리어했다. 후기를 쓰고 싶지만 그럼 스포가 되기 때문에 할 수 없다. 다른 친구 추천으로 한 건데 재밌었다. 1-2 핫플 카페를 갔다. 빵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수다를 떨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대낮이라 더웠는데 덕분에 몸을 식히고 나왔다. 1-3 광안리에서 피맥을 했다. '브롱스브루잉'이라는 곳이었다. 치즈피자가 정말 맛있는 곳이다. 피자 정말 커다랗고 도우가 얇으며 쫀쫀하다. 한 조각이 정말 큰데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창가에 앉아 살랑살랑 바람을 느끼며 소소하게 수다 떨었다. 그러고서 친구들과 파하고 집에 와서 ..

취업생일기 230630

1 출근길이북리더기로 책 을 읽었다. 를 읽으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일 잘하는 게 더 급선무인 것 같았다. 로지컬 씽킹 책을 읽으면서 졸았다. 기계를 떨어뜨릴 뻔 했다. 이북리더기는 설탕액정이라는 말을 들어서 얼른 집어 넣고 핸드폰을 했다. 출근길이 꽤 길다고 생각했는데 적응하니 시간이 짧다고 느껴진다. 2 도착 후불을 켜고 슬리퍼를 신고 에어컨을 켜고 커피를 탄다. 다이어리는... 회사에 있는 줄 알았는데 회사에 없다. 집에 있나보다. 업무 다이어리를 쓸까 하다가 일기를 쓴다. 3 오전 근무어제 피드백 받은 대로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보고서를 뜯어고쳤다. 4 오후 근무오전과 마찬가지 업무를 했다. 퇴근 한 시간 전 청소를 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한다. 상쾌하게 퇴근을 했다. 5 퇴근길색다른 퇴근 길..

취업생일기 230629

1 출근길 드디어 책 역행자를 다 읽었다. 이제 책을 읽을 것이다. 전에 읽다 말았는데 역행자 저자 자청이 강추하니 읽고싶어 졌다. 2 도착 후 나의 도착 루틴을 한다. 불을 켜고 슬리퍼를 신고 에어컨을 켜고 커피를 탄다. 다이어리를 쓴다. 3 오전 근무 내가 쓴 보고서를 제출했다. 어떤 피드백이 올 지 두근했다. 4 오후 근무 오후에는 다른 분의 급한 일 서포트를 했다. 손에 불이 날 정도로 타이핑을 했다. 그러던 중 보고서 피드백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졌다. 내가 봐도. 내가 쓸 땐 더 이상 고칠 게 없어 보였는데 지적받은 부분들은 참 많았다. 얼굴이 화끈할 정도로 초보적인 실수들 투성이였다.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부분은 바로 레퍼런스 많이 읽기였다. 레퍼런스를 많이 읽고 구성을 더 잘..

취업생일기 230628

1 출근길책 역행자를 읽었다. 에필로그까지 다 왔다. 그런데 이북리더기 충전을 깜빡했다. 아슬아슬한 채로 읽었다. 오늘은 꼭 충전해야지. 2 도착 후불을 켜고 슬리퍼를 신고 에어컨을 켜고 커피를 탔다. 취업생일기를 쓰고 개인 다이어리와 업무 다이어리를 쓴다. 3 오전 근무어제 한 일과 비슷한 업무를 맡았다. 노하우를 배웠으니 더 빨리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4 오후 근무일을 마치고 할 일이 없어서 보고서 디벨럽을 했다. 다음 업무가 언제 올 지 모르겠다. 일이 바쁘다가 여유롭다가 하는데 계속 중간만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게 불가능하다는 건 안다. 5 퇴근길지인의 한풀이를 들으며 퇴근하니 금방 시간이 갔다. 역시 세상은 쉽지 않다. 6 퇴근 후자격증 공부를 조금만 할 거다. 2절 정도 보는 게 평..

취업생일기 230627

1 출근길 이북리더기로 책 역행자를 읽었다. 도착 역에 거의 다 와서 잠이 들었다. 눈을 떠보니 도착역이어서 후다닥 내렸다. 2 도착 후 불을 켜고, 슬리퍼를 신고, 에어컨을 켜고, 커피를 탄다. 어제분 취업생 일기를 업로드 하고 오늘분 취업생일기 일부분을 쓴다. 개인 다이어리와 업무 다이어리를 쓴다. 3 오전 근무 어제 오후 받은 일을 열심히 했다. 4 오후 근무 오전부터 하던 일을 열심히 했다. 그런데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걸 상사분이 알려주셨다. 너무 깜짝 놀라서 넋이 나갔다. 조금만 생각하면 당연한 건데 빨리 해야한단 생각에 사로잡혔다. 5 퇴근길 이북리더기로 책 역행자를 읽었다. 정말 재밌다. 6 퇴근 후 저녁을 먹고 조금 쉬다가 자격증 공부를 할거다 7 내일 수요일인..

취업생일기 230626

1 출근길이북리더기로 책 역행자를 읽었다. 술술 읽혀서 좋은 책이다. 조금 읽다가 졸려서 지하철 5칸 정도 잤다.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는 편인데 우산 때문에 손이 모자란 건 좀 싫다. 2 도착 후불을 켜고 슬리퍼를 신고 에어컨을 켜고 커피를 탄다. 그리고 취업생일기 일부분과 다이어리를 쓴다. 비가 와서 그런지 월요일 실감이 안 난다. 3 오전 근무주간업무보고를 했다. 할 일이 애매했는데 회의 때 일이 주어졌다. 4 오후 근무자료를 주기로 하신 분이 자료를 넘기지 않아서 다른 일을 했다. 그런데 나중에 자료를 받고 일을 해보니 시간이 엄청 오래걸렸다. 당황했다. 5 퇴근길또 다시 걱정이 됐다. 내일 출근해서 일을 마저 못 하면 어떡하지... 하지만 퇴근 후에 일 생각은 노노!! 아침에 읽던 책 역행자를 ..

취업생일기 230623 230624 230625

1 230623(금) 전날 10시 쯤 자서 아침 알람 전에 깼다. 역시 사람은 잠을 푹 자야 한다. 자기 싫은 날은 그렇게 자기 싫더니, 숙면 뒤 피로가 풀리는 걸 느끼니 마음이 바뀐다. 2 230624(토) 타 지역에서 일하는 친구와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친구와 만났다. 달리 한 것은 없지만 편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3 230625(일) 공부하기로 정한 날이다. 책을 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지루했다. 금세 꾸벅꾸벅 졸았다. 이번 달 월급으로 안경을 새로 맞췄다. 새 걸 맞춘 지 3년이 지났다. 그간 시력이 떨어진 게 놀라운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검진도 더 자주 받고 관리를 잘 해야겠다. 가족 외식을 갔다. 너무 배불리 먹은 탓에 산책을 하러 갔다.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많이 보고 왔..

취업생일기 230622

1 출근길 어제 잠을 많이 안 잤다. 왠지 잠을 안 자고 싶은 날이 있는데 어제가 그런 날이었다. 깨어있다고 별다르게 하는 일은 없다. 쇼핑몰 구경을 하거나 일과 중 있던 카톡을 복기하거나 아니면 사고 싶었던 물건을 검색하거나 그런 식이다. 이번주 월요일 잠을 못 자 화요일 힘들었는데 목요일인 오늘도 그럴 예정이다. 왠지 낯설다. 일주일에 늦잠잘 수 있는 날이 두 번 밖에 없다니. 금요일 밤, 토요일 밤 정도. 출근길에 일기를 쓰는 중인데 이 문장을 끝으로 눈을 좀 붙여야겠다. 그리고 바닐라라떼로 카페인과 당을 충전할 거다. 다음엔 커피 값을 생각해서라도 밤에 눈을 붙여야겠다. 2 도착 후 사무실 불을 켜고 에어컨을 켰다. 다이어리를 정리해야 하나 기운이 없어 바닐라라떼 소화시키는 것에 집중했다. 3 오..

취업생일기 230621

1 출근길 화장품 구경을 했다. 공부 기간이 길어지면서 화장 안 하는 습관이 생겼다. 출근하면서 간단하더라도 조금은 하니까 은근히 관심이 간다. 립덕후였던 시절도 있었다. 입술이 10개라도 되는 양 있는 데도 새로운 질감, 색감의 물건이 보이면 또 샀다. 항상 돈이 모자랐다. 변화에는 공부 탓도 있지만 그간 미니멀리즘을 접한 탓이 더 크다. 한 가지 용도에는 한 가지 물건만 지니는 것이다. 생기있는 얼굴을 위한 색조 립은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 분홍이든, 살구빛이든, 빨강이든 바르면 '생기'는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저렴한 화장품을 사도 만원은 쓰게 돼있다. 한달에 세 번을 안 사면 3만원이 남는다. 돈이 남는 기분은 참 신기했다. 3만원이면 친구 모임을 한 번 더 나갈 수 있다. 지인에게 가벼운 선물..

취업생일기 230620

1 아침 푹 잔 덕에 알람보다 20분 일찍 눈을 떴다. 여유롭게 밥을 먹고 채비를 했다. 한동안 출근하면서 너무 피곤했는데 오랜만에 정신이 맑은 기분이다. 2 출근길 아침에 그렇게 깨도 출근길은 졸리다 인강을 보면 잠이 깊이 들어 지하철 역을 놓칠까봐 그냥 눈을 감고 반수면(?) 상태로 갔다. 반수면 상태가 목표였으나 봉 옆자리에 앉아 기대어 완수면(?)하는 바람에 역을 놓칠 뻔했다. 휴... 항상 역을 놓칠 위험이 도사리지만 출근길 지하철에서 자는 게 진짜 꿀이라서 포기할 수 없다. 3 도착 후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나에게 카톡방에 일기를 정리한다. 그리고 퇴근 후 어떤 포스팅을 할지도 고민해본다. 혼자 있는 사무실에서, 슬리퍼를 갈아신고, 에어컨을 켜고, 커피를 탄다. 그리고 다이어리를 정리하기 시작한..

취업생일기 230615 230616 230617 230618 230619

1 230615(목) 회식을 했다 좋은 곳에 가서 먹고 마시고 놀았다 자유롭고 재밌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초반에 나는 그렇게 즐기지 못했다 왜냐하면 맡은 일의 완수도가 70% 정도였기 때문이다 마음이 무거웠다 감사하게도 다들 신경 안 쓰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시간이 갈수록 나도 긴장이 풀려 재밌게 놀았다 특히 취준생 기간 동안 집 밖에 나가 놀거나 맛있는 곳, 좋은 곳을 찾아가거나 하는 일이 없었는데 분위기 좋고 맛있는 음식 파는 곳을 많이 알게 됐다. 친구들은 회식을 3차까지 가냐며 걱정했지만 나는 굉장히 긍정적인 시간을 보냈다 다만... 평소 퇴근 시간과 달라 루틴이 꼬여 일기를 제때 쓰지 못한 점? 근데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2 230616(금) 맡은 일의 기한이었다 내가 목표치를..

취업생일기 230614

1 출근길 ppt인강을 보는데 유튜브로 공짜로 볼 수 있다 내가 요즘 보는 유튜버님은 '한소하'님이시다 주로 유료 인강을 보던 나로서는 여타 무료 PPT인강을 본 적이 없어 어떤지는 평가가 애매하지만 깔끔하고 정말 실무 속도를 높이는 기능들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역시나 1강 보고 잤다 ㅋㅋㅋ 늘 반복되는 패턴... 하지만 휴식도 중요한 것이니 나는 자괴감 느끼지 않는다. 2 도착 후 원래 내가 제일 빨리 도착하는데 상사분께서 미리 와계셨다 주먹밥을 드시고 뭔갈 하고 계셨는데 아주 일찍 오신 듯했다 뭐라 아는 척하고 싶은데 말 해도 될까 애매해서 그냥 말았다 그리고 다이어리를 썼다 어제 못 챙긴 다이어리를 오늘은 챙겼다ㅎㅎ 3 오전 근무 컨디션이 안 좋다는 걸 눈치챘다 왜냐하면 글도 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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