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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93

취업생일기 230613

1 출근 길 출근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인강을 봤다. 그런데... 좀 보다가 잤다. (핸드폰 떨어뜨릴 뻔 했다ㅋㅋ) 자니까 은근히 개운기도 하고? 어찌됐든 시간을 잘 이용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2 !!!! 회사 도착해서 늘 다이어리를 정리하는데 안 가져왔다. 그래서 말 그대로 멍을 때렸다. 사무실에서까지 시간이 남는다고 인강을 보고 싶지는 않다. 업무 다이어리를 써도 되지만 왠지 연장근무 같아서 일부러 안 했다. 3 오전 내가 제출한 일의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데 아직 안 와서 할 일이 없었다 옆자리 팀원의 일을 서포트 했다 그런데 내가 아직 초보라 도움이 된 것 같지 않아서 민망했다 4 오후 업무 피드백을 받고 수정에 들어갔다 뜯어 고칠 게 많았다 내가 생각 없이 이전 틀만 따라한 것들을 생각 있..

취업생일기 230612

1 어라? 아침 출근길에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뭔갈 하긴 했는데 거의 수면 상태였던 듯하다 2 오전 주간업무보고 시간에 딴 생각하다가 걸렸다 주의 주신 분은 없었고 그냥 알려주셨다(감사하다) 딴 생각 했다고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다 다른 분 브리핑 때 내 업무 부분이 스르륵 지나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이었다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일기 쓰면서 생각해보니 아침에 잠이 좀 덜 깼던 것 같다. 3 오후 전화 돌리는 업무였는데 음... 수월하지만은 않았다 돌발 질문이 나오면 급격히 당황하게 된다. 전화 업무를 못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럴 때 좀 더 유도리있게 넘어가는 방법을 생각해야겠다. 4 오타 오타 오타 오타.... 와... 보고서 오타는 왜 무한대로 발견되는가? 마치 이전의 내가 술 마시고 업..

취업생일기 230611

1 유튜브에서 ppt 강의를 봤다 그런데 잠이 와서 침대로 돌아가 잤다 (왠지 같은 패턴을 여러번 쓴 기분이다^^;;) 2 밀린 블로그 포스팅을 열심히 했다 글을 4개 썼고 해당 일기를 포함하면 5개다 앞으로 다른 건 다 미뤄도 일기는 안 미뤄야 겠다. 3 하루종일 책 좀 읽어볼까 했는데 음... 침대에 누워있으니 계속 잠에 들었다 자다 깨고 자다 깨고를 반복했다 역시 휴일이라도 뭘 하려면 나가야 된다. 4 원래 하루는 쉬는 주말, 하루는 자기계발하는 주말인데 오늘은 바로 자기계발 주말이다. 음.. 만족할 만한 실적인진 모르겠다. 어제 쉬는 주말은 친구들과 재밌게 놀아서 만족했는데 오늘은 음... 잠을 너무 많이 잔 것 같다. 5 평일에 잠이 모자랐나보다 생각하고 넘어가야 겠다 내가 생각해도 이번 주는 ..

취업생일기 230607 230608 230609 230610

1 7일 수요일 무난하게 출근하고 마무리하고 퇴근하는 하루였을 뻔 했으나 퇴근 전 일을 받았다 하지만 6일에 잠을 못 자서 컨디션이 안 좋아 야근하지 '않고' 집으로 왔다 집에 오면서 일을 두고 가버리는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걱정이 됐다 2 8일 목요일 일찍 출근해서 일을 했다 역시나 예상대로 일 진도가 잘 안 나갔다 야근까지 해서 일을 마쳤는데... 음... 야근까지 해야만 일을 마칠 수 있는 무능력한 사람으로 보일까봐 걱정이 됐다 3 9일 금요일 두 가지 일을 받았는데 한 가지 일은 완수했지만 하나는 손도 못 댔다 못 했으면 어쩔 수 없다고 집에 가라고 하셔서 정시 퇴근을 했다 하지만 내 능력에 부족함을 느끼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4 PPT를 만들어야 하는 일인데 사실 나는 ..

취업생일기 230606

1 늦잠을 자고 싶었으나 평소처럼 깼다 그래도 다시 잠 들려고 노력하여 2시간 정도 더 잤다 2 필요한 옷이 있는데 인터넷으로 시켜도 무방하지만 휴일이기도 하니 직접 나가서 사오자 싶어서 집을 나섰다 3 덕분에 완전 마음에 드는 카페도 발견했다 생김새도 아지트 같이 아늑한 것이 아주 마음이 들었다 특히 예가체프 드립 커피를 판다는 점이 나를 가게로 이끌었다. 맛은 물론이요 서비스도 일품이었다. (카페 포스팅은 후에 올릴 겁니다!) 4 이외에도 이런저런 일들로 알차게 보낸 휴일이었다 음... 휴일 직전에 고민이 많았고 휴일 동안에도 고민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듯했지만 의식적으로 눌렀다 왜냐하면 나는 오늘을 즐겨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오늘을 잘 즐겼고 뿌듯하게 오늘을 마무리하며 내일을 대비하면 된다 ..

취업생일기 230604 230605

1 230604 일요일 할머니를 만나 식사를 같이 했다 취업 소식을 알려드렸다 할머니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2 월요일 징검다리 휴일이지만 나는 출근했다 오전에 지난 주에 받은 일을 끝냈다 3 오후에 새로운 일을 들어가는데 ! 오늘 까지 다 해야 하며 !! 일을 시킨 선배님은 외근을 나가며 !!! 외근을 나가서 마칠 때쯤에 들어오신다는 거다 !!!! 4 너무 초조했다 모르는 부분은 질문해가면서 일을 해왔는데 혼자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걱정스러웠다 , 너무 많이 딱 저 위에 그림 처럼 초조했다 그러나 티 내지 않으려고 열심히 타자 두드리는 척했다 5 선배님이 얼른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내가 퇴근할 때까지 돌아오시지 못했다. 결과물은 책상 위에 두고 퇴근하라셔서 정시퇴근은 했지만..

취업생일기 230603

1 주말입니다 주말 중 하루는 쉬는 날인데 올 토요일이 쉬는 날이다 그래서 오후까지 잠을 자고 저녁에 친구들 약속을 나갔다 2 타지 생활 하다가 취업한 친구가 와서 친구가 원하는 맛집에 가기로 했는데 웨이팅을 무려 1시간 했다 하지만 몇 달 만에 만난 친구끼리 수다를 떨면 한 시간은 금방 간다 ㅎㅎ 그 시간마저 감사했다 할 얘기가 너무 많이 쌓였기 때문이다. 3 역시 맛집은 맛있었다 사실 거의 5년 넘게 다니고 있는 우리 친구들만의 아지트 같은 곳이다 모이면 거의 여기를 가는 것 같다 ㅋㅋ (맛집 포스팅은 따로 하겠습니다.) 4 2차는 당연하다 동네 친구들이라 동네로 넘어왔다 맥주집으로 가서 못다한 수다를 떨고 막차 시간 전에 파했다 동네에서 놀면 마음이 편하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친구들 다 그렇다고..

취업생일기 230602

1 오늘 날씨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기분이 참 좋았다 점심 때 나가기만 해도 기분 좋았고 점심 식사 메뉴도 맛있었고 식후 커피도 딱 내 스타일이었다 2 사실 무엇보다 기분 좋았던 것은... 나에게 숙제를 준 상사분이 출장을 가셔서 (아직 일이라기엔 공부에 가까운 업무다) 오늘 넉넉하게 일을 마무리 했기 때문이다 음하하 3 어제 오래 걸렸던 것을 감안하여 아침 시간에 계획을 세우고 세부적으로 쪼갰다 오전 3시간 오후1 3시간 오후2 3시간 지금 쓰고 보니... 내 근무시간은 8시간인데 쪼갠걸 합하면 도합 9시간이다ㅋㅋ 4 과연 계획을 지킬 수 있었을까? 반은 이뤘고 반은 못 이뤘다 일단 진도 끝까지 가는 데는 성공했는데 내가 아예 모르는 부분은 건드리지 못 했다 그렇다고 이게 개인 공부도 아니니 계속 파..

취업생일기 230601

1 오늘도 여유로운 시간에 출근했다 나는 사람 부대끼는 걸 싫어하고 일찍 도착해서 혼자 조용한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한다 학창시절부터 그랬다 하지만 일찍 도착해서 뭘 하는 건 아니다 그냥 다이어리를 쓰거나 그거마저 다 하면 멍을 때린다. 그럼 스트레스가 좀 풀리고 긴장이 이완되는 느낌이다 지금 일기를 쓰면서 정리해보니 일종의 명상 같기도 하다 2 어제의 예상대로 오늘 일이 주어졌다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는 수준은 안 되니까 아직 기존 것의 수정을 맡았다 할만하다고 생각했다 3 하지만 늘 그렇듯 쉬운 건 없다 사이트, 프로그램, 단축키 등등 처음 해보는 것들이라 죄다 더듬더듬 해서 예상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학부시절 내가 만든 '과제의 법칙'이 있는데 바로 예상 시간의 딱 3배가 걸리는 것이다 예를 들..

취업생일기 230531

1 출근 셋째 날, 뻗었다 2 집도착 시간이 19시30분 국에 밥 말아 먹는 시간이 10분 잠에 드는 시간 10분.... 기필코 21시 30분에 일어나 씻고 다시 자리라 다짐하며 언니에게 깨워달라고 했지만.. 잠투정만 30분 했다. (22시에 씻었습니다ㅋㅋ) 3 분명 육체 노동이 아니나 온몸에 기가 쭉 빨리는 기분이다. 이 또한 익숙해지겠지. 4 사무실에서 지하철까지 도보로 딱 20분 걸린다. 출근 때는 마을버스를 타고, 퇴근 때 설렁설렁 산책하기 딱 좋다는 걸 알게 됐다. 퇴근하면서 블로그 하기~ 소확행을 하나 발견했다. 5 오늘 내가 입사하기 전부터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완결됐다. 내일부터는 새 프로젝트에 들어가며 나도 더 많은 업무와 책임을 맡을 것 같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ㅋㅋ 언니는 출근 넷째 ..

취업생일기 230529

1 오늘의 계획은 완수다 책 읽고 블로그하기 2 오늘 씻으면서 좀 신기한 기분을 느꼈다 3 원래 저녁에 씻는 타입인데 귀찮으면 거르고 그 다음 아침 일정을 미뤄서 씻고 나갔다, 취준생땐. 4 오늘은 내일 출근을 해야하므로 고민할 여유도 없이 씻어버렸는데 기분이 좀 이상했다 그냥 진짜 책임을 진 어른이 된 기분이었다 4-1 어른이 된 지는 한참 됐지만 20살이 됐을 때랑은 다른 기분이다 당연하지만ㅎㅎ 5 어느새 입사 4일째가 되었고 내일은 2번째 출근이 된다 6 아자아자

취업생일기 230528

1 오전에 채비하여 도서관에 갔다 주말 이틀 중 하루는 휴식 하루는 공부 하기로 정했기 때문이다 2 전산회계 1급 자격증 인강을 봤다 박쌤 전산회계를 역시 활용하고 있다 박쌤은 정말 최고이시다ㅎㅎ 3 저녁 먹기 전까지 공부하고 저녁은 내가 가족들에게 치킨을 쐈다 취업턱이다 ㅋ 저녁 이후엔 휴식! 4 이번 주말는 운 좋게도 월요일에도 휴일이 있다 그래서 내일은 아무도 안 만나고 책 읽기만 할 거다. 기대된다 휴식 제대로 즐기기ㅎㅎ 5 아자아자 *실제 지인께서 그림을 그려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링크 걸어두었어요. 좋은 그림이 많으니 클릭하여 감상하시길 추천드려요) Unknown Girl(#4) - https://calculate93.tistory.com/m/137 Unknown Girl(#4)..

취업생일기 230527

1 오전 블라우스를 사러 갔다 출근 시 자유 복장이지만 외부 미팅이 있을 때 입을 필요가 있어서다 내가 사려고 했는데 언니랑 엄마가 사줬다 고맙다고 전했다 2 오후 친구들을 만나서 턱을 쐈다 친구들은 하루 출근한 애가 무슨 턱 이냐며 웃겨 죽으려고 했다 3 배불리 먹고 카페도 가고 다음 만남도 기약하고 여행 계획도 러프하게 세웠다 이게 사는 거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열심히 돈 벌어야지 4 아자아자

취업생일기 230526

1 취했다. 회식 2차까지 달리고 집에 와서 바로 쓰는 일기다 2 오늘은 첫 출근이었다 직무 공부를 하라고 앉혀두셨다 레퍼런스 공부를 했는데 음... 내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곤란했다 3 내 첫 출근을 기념하여 회식이 잡혔다 맛있는 걸 많이 먹고 맛있는 걸 먹으니 술이 술술 들어갔다 실로 오랜만에 술을 마셨다 첫 출근이라 사리고 싶었지만 술을 마셔버렸다 하얼빈 진짜 맛있다 ㅎㅎ 4 사실 오늘 가만히 앉아있었고 3일을 쉬고 다시 출근을 하기 때문에 진짜 첫 출근 기분은 그 때 날 듯하다 5 아무튼 오늘은 기분이 좋다 또한 한글 프로그램 실력이 더 탄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말 동안 실무 한글 꿀팁 등을 검색해서 가야겠다 6 취업생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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