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취업생 일기

취업생일기 230604 230605

파쿠파쿠 2023. 6. 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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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0604 일요일
할머니를 만나 식사를 같이 했다
취업 소식을 알려드렸다
할머니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2
월요일
징검다리 휴일이지만 나는 출근했다
오전에 지난 주에 받은 일을 끝냈다



3
오후에 새로운 일을 들어가는데
!
오늘 까지 다 해야 하며
!!
일을 시킨 선배님은 외근을 나가며
!!!
외근을 나가서 마칠 때쯤에 들어오신다는 거다
!!!!



4
너무 초조했다
모르는 부분은 질문해가면서 일을 해왔는데
혼자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걱정스러웠다
, 너무 많이

딱 저 위에 그림 처럼 초조했다
그러나 티 내지 않으려고 열심히 타자 두드리는 척했다



5
선배님이 얼른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내가 퇴근할 때까지 돌아오시지 못했다.
결과물은 책상 위에 두고 퇴근하라셔서
정시퇴근은 했지만 마음이 천근만근이었다.



6
불행회로가 불탔다
내 결과물이 너무 허접한 나머지
수습인 내가 짤리는!!!!! 상상까지 했다



7
어... 내 업무에 대한 피드백은
수요일 오전에 가서 받을 일이라고,
내가 상상해봤자 소용없는 일이라고,
마음을 다스렸다.

하지만 지금도... 난 무섭다



8
못 한다는 소리 듣는 걸 너무 무서워한다, 나는.
퇴근길에 <일의 99%는 피드백이다>라는 책을 읽었다
피드백에 대해 분류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는 책이다.

주말 동안 이 책을 잘 읽고 마음을 다스려 보겠다.



9
짤리지 말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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