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취업생 일기

취업생일기 230614

파쿠파쿠 2023. 6. 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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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근길
ppt인강을 보는데 유튜브로 공짜로 볼 수 있다
내가 요즘 보는 유튜버님은 '한소하'님이시다
주로 유료 인강을 보던 나로서는
여타 무료 PPT인강을 본 적이 없어 어떤지는 평가가 애매하지만
깔끔하고 정말 실무 속도를 높이는 기능들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역시나 1강 보고 잤다 ㅋㅋㅋ
늘 반복되는 패턴...
하지만 휴식도 중요한 것이니 나는 자괴감 느끼지 않는다.



2
도착 후
원래 내가 제일 빨리 도착하는데 상사분께서 미리 와계셨다
주먹밥을 드시고 뭔갈 하고 계셨는데 아주 일찍 오신 듯했다
뭐라 아는 척하고 싶은데 말 해도 될까 애매해서 그냥 말았다
그리고 다이어리를 썼다
어제 못 챙긴 다이어리를 오늘은 챙겼다ㅎㅎ



3
오전 근무
컨디션이 안 좋다는 걸 눈치챘다
왜냐하면 글도 머리에 안 들어오고
숫자라도 볼라치면 헷갈려서 고쳤다 말았다를 반복했기 때문이다
머리가 아프고 눈이 아프고 속이 안 좋았다
업무 진도가 지지부진해서 걱정도 됐다



4
오후 근무
점심을 먹고 타이레놀 2알을 먹었다
타이레놀 약효는 30분 뒤에 올라왔고 4시간 뒤에 사라졌다
퇴근까지 30분 남은 시점이었는데
아 죽을맛이었다 결국 화장실에가서 토했다



5
퇴근 길
어쩌다 동료와 길이 겹쳐서 같이 오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소소한 말실수도 했다
아 걱정할 틈도 없었다
평소에는 이북을 보며 집에 오는데 그냥 멍하게 왔다



6
집 도착
밥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었다
속이 안 좋았지만
아플수록 잘 먹어야 낫는다는 걸 나는 안다
그래서 조금씩 아주 천천히 한그릇 다 먹었다
운좋게도 집에 파인애플이 있었는데
속이 안 좋을때 새콤한 게 먹기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7
오늘은 일기를 마무리로 누워 자야겠다



8
목 금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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