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필로소피> 중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7.2

파쿠파쿠 2023. 5. 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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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심지를 자르지 않는 한, 우리의 도덕적 원칙은 소멸할 수 없다. 우리가 가진 이 권한으로 새로운 불꽃이 지속적으로 피어오르게 하라. 다시 인생을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전에 했던 것처럼 세상을 다시 바라보라. 이를 통해 새로운 삶이 다시 시작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7.2

데일리 필로소피 | 라이언 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 장원철 저

 
 
사고의 심지를 자르는 것이 우리가 가진 권한이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새로운 불꽃이라는 단어도 오랜만에 심장을 설레게 하네요.
'나는 새로운 불꽃을 피우고 있었나?' 돌아보게도 하고, '아 아니었구나.' 반성하게도 합니다.
 
다시... 인생을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불가능해서 참 아쉽다' 라고 생각 한 적 있으신가요. 저는 있는데.
하지만 먼 옛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라는 분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단언하셨군요.
 
예전에 했던 것처럼 세상을 다시 바라보라.
가능할까요. 저는 요즘 생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좀... 울적했는데요.
이름도 낯선 이 분이 가능하다고 하니, 새로운 삶도 다시 가능하다고 하니, 믿고 싶어지네요.
 
마음을 굳게 하는 구절을 읽어 공유하고 싶어 간만에 '책, 감상' 카테고리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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