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230418

파쿠파쿠 2023. 4. 3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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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얠런 재무부 장관, “추가 금리 인상 필요 없다”]
 
 
(요약)
얠런 재무부장관이
SVB 사건과 시그니처 은행 붕괴 분위기 등을 봤을 때
더 이상 금리 인상이 불필요하다는 입장 내놓음




얼마 전 파월 연준 의장은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했는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이에 반대되는 의견 낸 것
 
 
따라서,
금리 인상이 정말 끝나는 것인가 고무된 상황
 
 
 
얠런의 의도?
금리를 올리는 건 시장에 풀린 돈을 줄이는 것
그런데 지금 시장에서 발생한 자금, 금융 위기, 금융 사건들이
그 역할을 이미 했다는 것
 
 
 
경제가 좋아져야 사람들이 대출을 받고
그 돈을 투자하거나 소비하면서 돈이 풀린다
 
 
 
이미 SVB 사건이 터져 사람들이 움츠러들었으므로
(돈을 좀 덜 빌리고 쓰지도 않고)
이미 금리 인상 같은 효과를 사건을 통해 거뒀다
 
 
또한,
이런 사건 때문에 은행들이 훨씬 규제를 스스로 강화하고 있다
 
 
 
진짜 안 올린다는 말이냐?
 
 
 
연준 관계자는
그런 사태 여파로 대출이 줄어든 것을 확인 못 했다
즉,
금리인상 효과가 나온지 확인 못 했다는 의견을 밝힘
일단 부정적 입장 밝힌 것
 
 
 
즉,
5월에 예정된 회의에서
시장 예상과 같이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
 
 
 
시장이 예측한 연준 움직임도 비슷한데
시카고 상업거래소에서 거래하는 금리, 선물을 보면
시장은 다음달 연준이 0.25%p 인상 가능성을
78%로 보고 있다
지난 달 이 비율이 36% 였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금리인상 가능성을 더 높이 보는데
와중에 재무부 장관 발언이 굉장히 미묘한 상황
 
 
 
얠런의 의도는?
경기를 생각하는 행정부와
물가를 잡아야 하는 중앙은행의
갈등이 시작됐다
 
 
 
말하자면 연준은 엄한 선생님 역할
시장의 물가가 오를 때
엄하게 경고해 제풀에 물가가 꺾이게 만드는 역할
 
 
 
따라서,
진심인지는 몰라도
일단 시장의 기대만 꺾어 놔도 금리를 안 올리고도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
 
 
 
요즘,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중요 지표인데
이 기대를 낮춰놓으면 금리를 올리지 않고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또한,
침체가 심하게 오지 않을 거라 보는 것

이번에 발표된 미국 대형 은행의 실적을 보니
시장 기대보다 오히려 높았다
경기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미국 경기만 좋다…

그러다 보니
금리 인상을 더 압박하면서
자꾸 시장을 주눅들게 만드는 게 파월의 역할
 
 
 
그 이유는?
물가 잡으려고.
얠런은 미국 행정부 속해있는 재무장관이니
왜 우리 시장 기를 죽이느냐 화를 내는 것
 
 
 
행정부는 선거를 치러야 함
벌써 내년이면 미국 대선이 있다
그러면 경기가 좋아야 하는데
미국 경기가 최악은 아니지만
금리가 워낙 높다 보니 부담스러운 상황
 
 
 
여기서 금리를 더 올리면
이미 오피스 시장은 폭락세인데
주거시장도 무너지거나
주가도 무너지거나 고용이 무너지거나 한다면
선거 못 치른다는 공포가 있는 것
 
 
 
금리 인상을 할지 말지는
진짜 아무도 모르는 모양이다
맞다
 
 
 
원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이 가끔 싸우기도 하는가?
사실 둘 사이는 항상 긴장관계임
 
 
 
다만 이게 불거지지 않은 게
지난 수십년 간 금리를 내리기만 해왔기 때문
 
 
 
70년대 이후로 장기적으로 보면
17%수준에서 최근 제로금리까지 내려오다 보니
항상 금리를 내리는 중앙은행장은 인기가 많다
따라서
재무장관도 굳이 싸울 필요가 없었는데
문제는 이제 물가를 낮추는 역할이 되다 보니
드디어 정부와 불편한 관계가 되기 시작
 
 
 
이제는 고물가 시대가 온다
=
중앙은행장과 재무장관의 불화의 시대가 오고 있다
 
 
 
우리 나라도
한국은행 총재와 기재부 장관이랑 가끔 의견이 엇갈릴 때가 있다
 
 
 
두분 사이가 좋을까? 나쁠까?
물밑에서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11일 한국은행 총재가
즉, 올해안에 내릴 거는 기대하지 말라
김칫국 마시기 말라 경고를 한 것
연준과 마찬가지로 엄포를 놓은 것
 
 
 
아직까지는 공개적으로 한은과 기재부가 싸운 적은 없지만
내년에 또 큰 선거가 있어서
그때쯤 되면 높은 금리가 불편할 수 있다
 
 
 
또 금리가 높으면 사람들이 싫어해서
(부동산 대출 비싸짐, 돈 빌리기 힘들어짐)

따라서
시기의 문제일 뿐
한국에서도 금리 고점을 두고
행정부와 중앙은행이 싸울 여지 있음
 
 
 
시장에서는 금리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
총재는 좀 더 믿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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