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취업생 일기

취준생일기 230420

파쿠파쿠 2023. 4.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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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부터 나와 할 일을 했다
- 데미안 필사
- 경제 사설 필사

- 손경제 필사…. 는 못했다
듣고 적는 건 생각보다 피곤한 일이다

근데 문학 필사도 내가 해야 할 일에 포함할 수 있을까?
그냥 하고 싶은 일인 듯한데…
일단 내 루틴에 있으니 할 일이라고 하자.



2
오전 중으로 사기업 정규직 서류 제출 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사님께 보고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나는 시키는 대로 한다
(시키는 대로 하는 거 잘 한다)
오전 할 일 잘 끝내고
오후엔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




3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서류 다 쓰고 나면 가뿐한 마음으로
필기 공부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그렇게 되니 하기 싫어져서
학점은행제 강의를 들었다 ㅋ
(공부 중엔 역시 인강이 제일 만만하다ㅋ)
난 ncs를 해야하는데 말이지
아니면 일요일에 있을 자격증?




4
자격증은 약간 포기 상태다
근데 취소할 수 없어서 치러 간다
다행히 객관식 시험이니
자알~찍어보길 빌고있다



5
다다음 주에 나기로 한 면접 발표가
오늘 기습적으로 났다
불합격
예비번호가 부여된건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일단 불합격이라고만 적혀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적힌 지 알 수가 없으니




6
수많은 불합격을 겪어봤지만
기습 불합격은 처음이라...ㅋ
조금 당황스러운데
그래도 마음을 가다듬어야지
그러지 않으면 기분이 태도가 될 거다



7
그래도 오늘은 헬스를 왔다
그런데
오마이갓
불행은 한꺼번에 닥쳐오는걸까
사물함에 있던 물건을 도둑맞았다!
탈의실 안에 있는 사물함이라
씨씨티비를 돌려볼 수도 없는 일이라
그냥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방법이 없는 걸 어쩌겠나



8
생각해보니 이럴 때일 수록
내 할 일을 해야하는 것 같다
오늘은 자격증 시험공부로
하루를 마무리해야겠다.



9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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