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 -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파쿠파쿠 2023. 4. 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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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째 책장을 못 넘기고 있어요
읽어보세요

이 부분이 너무 웃겨서ㅋㅋ
참고로 남들 보고 바보 멍청이라고 하는 겁니다.


움베르토 에코의 에세이+칼럼을 엮은 책입니다.
저는 장미의 이름 이라는 책으로 들어봤는데요
책을 읽어보진 않았고 굉장히 유명한 작가라고 듣긴 했어요


뭔가 고상한 느낌을 예상했는데 굉장히 신랄하죠?
아니, 애초에 고상과 신랄이 공존할 수 없는 단어는 아니지만.
정말 신선합니다.


진솔해요. 솔직하고.
이는 제가 가장 추구하는 가치이기도 합니다.
자기답지 못하는 것,  말하자면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물론 저도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요.
그래도 그래도 제가 추구하는 가치가 있으므로 솔직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제가 가장 바라는건요,
나의 약한 점을 드러내는 게 나의 약점이 되지 않는 세상입니다.
다들 약한 점이 있으세요? 그걸 남들에게 널리 드러내기 두려우신가요?
저는 그런 게 있어요. 근데 일단 아직은 비밀입니다ㅎㅎ


저도 이 움베르토 에코님만큼 솔직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어느 정도 솔직할 수 있을까? 라는 개인적 기준을 뛰어넘게 해준 구절입니다.
그래서 단순하지만 책장을 넘길 수 없나봐요.


잘못 산 13년이란 소제목은 조금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인데 재밌어요 책 추천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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