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취업생 일기

취업생일기 230711

파쿠파쿠 2023. 7. 11. 18:50
320x100

1 출근길

어제 너무 일찍 자서 새벽 일찍 깼다.
정신은 수면의 총량이 아니라 깨어있기 시작한 지 몇 시간 됐는가로 판가름 난다.
덕분에 아침부터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래도 꾸역꾸역 이북을 읽고 가겠다고 하다가 결국...
지하철 한 칸을 더 가버렸다.
지하철 한 칸이니 나가서 버스를 갈아타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버스를 타러갔다.
그러나 도보 거리가 오히려 더 걸리는 루트였다.
땀이 많은 나로서는 더운 여름 보행이 쥐약이다.
이렇게 아침부터 또 여행을 했다.
 
 
 

2 도착 후

제정신이 아닌 탓에 바닐라라떼로 당과 카페인을 충전해야 했다.
최애 카페는 따로 있는데 거긴 바닐라 시럽을 수제로 만들어서 좀 싱겁다.
다른 카페의 바닐라라떼를 시켰는데 역시 난 쨍한 단맛의 바닐라 시럽 맛이 잘 맞다.
그리고 여기도 우유맛이 고소한 게 맛집이었다.
 
 
 

3 오전 근무

회의 보고서 피티 회의 보고서 피피티의 무한 굴레를 굴러야 하는 나였지만...
도무지 속도가 나지 않는다.
회의........ 보...고...서... 어어어 피피티?! 이런 식이다ㅋ
얼른 늘고 싶다.
 
 
 

4 오후 근무

얼추 각을 만들어가니 이제 디벨럽할 생각에 걱정이 든다.
뭘 만들어 놔도 마음에 안 드니 말이다.
생각 난 걸 까먹지 않게 잘 메모해 놓고 차근차근 해나가야겠다.
 
 

5 퇴근길

날씨가 험악하여 걷기가 싫은 관계로 오늘도 버스 여행이다.
저번 버스 여행과 비슷한 루트라고 눈에 익는다.
지금 일기도 버스에 편히 앉아서 쓰는 중이다.
얼른 집에 가서 밥 먹고 싶다.
 
 

6 퇴근 후

잠들지 않고 공부를 해야 하는데...
아 깨있은 지 너무 오래되고 회사에서 두뇌풀가동 해서 시야가 아득하고 머리가 어지럽다.
그래도 의지를 다져보자.
 
 

7

아자아자
 



 
 

320x100

'일기 > 취업생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업생일기 230713  (40) 2023.07.13
취업생일기 230712  (38) 2023.07.12
취업생일기 230710  (29) 2023.07.10
취업생일기 230709  (19) 2023.07.10
취업생일기 230705 230706 230707 230708  (23) 2023.07.08